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이 6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23일 오후 6시 정규 5집 **‘Soul Tricycle(소울 트라이시클)’**을 발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하프 앨범 It' Soul Right 이후 완전체로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우리들의 순간’**을 비롯해 서던 소울, 필리 소울, 컨템퍼러리 R&B 등 다양한 장르를 담은 총 14곡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우리들의 순간’은 1990년대 감성의 팝 R&B로, 그룹의 화음과 나얼의 애드리브가 돋보입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안재홍과 신인 배우 김주원이 출연했습니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은 1960년대 서던 소울부터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까지 흑인 음악의 흐름을 아우른다”며 “일본에서 직접 마스터링을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아카이빙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서울 사운즈 한남의 꽁떼비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의 음악과 무대, 팬들의 기억을 한자리에 모은 프로젝트입니다.
전시에는 나얼이 직접 작업한 앨범 아트워크, 디지털 아트, 멤버들의 가사 노트, 뮤직비디오 소품, 미공개 오브제가 공개됩니다. 소속사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20년 여정을 담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22일 CGV에서 프리미어 상영회를 열고 신곡을 하루 먼저 공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도 마련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2월 24일, 25일,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멜론 티켓과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