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랜더링(출처 : 마진부 블로그)
애플이 곧 공개할 아이폰17 시리즈의 한국 출시 가격과 세부 사양이 국내 이동통신사 내부 문건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통해 유출됐습니다. 해당 문건은 IT 팁스터 ‘주칸’이 8일 소셜미디어 X에 공개했다가 삭제했습니다.
문건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는 일반·에어·프로·프로 맥스 등 4종으로 출시되며, 전작에서 유지됐던 플러스 모델은 제외됩니다.
출고가는 일반 125만원, 에어 140만원, 프로 155만원, 프로 맥스 194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다만 프로 모델은 기본 용량이 128GB에서 256GB로 확대될 경우 출고가가 179만원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작과 비교하면 일반 모델은 사실상 동결, 프로는 1만원(256GB 기준 9만6000원), 프로 맥스는 4만8000원 인상된 수준입니다.
내부문서 유출로 추정되는 사진
사양을 살펴보면 일반 모델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6.3인치로 확대되며, 전 모델이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원합니다. 프로형 모델은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와 8배 광학줌을 최초 적용했고, 12GB RAM과 베이퍼 챔버 냉각 시스템까지 탑재될 예정입니다.
신규 색상도 추가돼 일반 모델은 라이트블루, 프로형 모델은 오렌지 컬러가 도입됩니다.
애플은 오는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새벽 2시) 신제품 공개 행사 ‘Awe dropping’을 통해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3, 애플워치 SE3, 에어팟 프로3 등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