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18 고우리,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레인보우18 고우리, 남편과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솔직한 러브스토리 공개
출처 : SBS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조현영, 개그맨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고우리는 결혼 4년 차의 솔직하고도 유쾌한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첫 만남부터 결혼 약속까지 ‘3개월의 기적’
이상민이 “결혼 4년 차인데 아직도 뜨겁냐”고 묻자 고우리는 “뜨겁다가 식었다가 하지만 아직 괜찮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첫 스킨십까지 3일 걸렸다. 그때 손을 처음 잡았다. 3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정말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빨리 진행됐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데이트 때 남편이 아무 말도 안 해서 속으로 ‘마음에 안 드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번째, 세 번째 만남에서 갑자기 손을 잡고, 김장 핑계를 대며 고백을 했다. 그 순간 제가 리드를 하게 됐다”고 회상했습니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폭로전
이야기를 듣던 조현영은 “고우리가 남편 술 먹이고 자빠뜨렸다. 3일 만에 다 끝났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배정남도 “그런 분을 3일째에 자빠뜨린 거냐”고 거들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임신 금지 조항’과 현실적인 고충
고우리는 이어 그룹 활동으로 인해 ‘임신 금지’ 조항이 계약에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임신만 안 하면 되는데 남편이 그걸 너무 잘 지킨다. 헬스장 가서 힘 빼고 온다”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또한 “댓글에 ‘남편이 돈 못 버냐’는 말이 있더라. 틀린 말은 아니다. 나 열심히 돈 벌어야 한다. 눈물 난다. 술 좀 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결혼 4년 차의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이날 방송은 고우리의 현실감 넘치는 결혼담과 조현영의 촌철살인 폭로, 그리고 배정남의 재치 있는 리액션까지 어우러지며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출처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