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쯔양, 전남친 폭로 사건 후 심경 고백
전참시 쯔양, 전남친 폭로 사건 후 심경 고백, “곱창 40인분 먹어도 살이 빠진다” 병원에서는…
출처 : MBC
전남친 폭로 사건 당시의 힘든 시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지난해 불거진 ‘전남친 폭로’ 사건 이후의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쯔양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매니저로 활동 중인 오수빈 씨와 함께 근황을 전했습니다.
오수빈 매니저는 당시를 떠올리며 “3개월 동안 함께 살았고, 하루도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거실을 걷다 주저앉아 울기도 했다”며 “힘든 시기 서로 의지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쯔양은 “혼자였다면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친구이자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7월, 쯔양은 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 A씨로부터 폭행과 불법촬영물 협박 등 성범죄 피해를 당했고, 40억 원이 넘는 정산금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법적 대응 과정에서 사망해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또한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폭로를 협박한 ‘사이버 렉카’들이 5,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살이 빠져 걱정…하루 3만kcal 먹어도 체중 44kg
쯔양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살이 빠져 고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몸무게가 44~46kg 사이인데, 계속 빠지고 있다. 병원에서도 이상 없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연진들은 “실물이 훨씬 말랐다”며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예전엔 곱창 25인분을 먹었는데 최근에는 40인분을 먹었다”며 ‘덜 먹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쯔양은 하루 3만kcal를 먹은 경험도 있다고 밝혔으며, “하루 18시간을 먹어도 살이 빠진다. 위 크기가 성인 남성보다 크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청자들은 “이게 가능한가?”, “역시 먹방 여왕”, “건강 챙기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