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부부'의 충격 결말…은종, 윤딴딴 외도·폭행
'사랑꾼 부부'의 충격 결말…은종, 윤딴딴 외도·폭행 폭로하며 이혼 절차 돌입. 니가 보고 싶은 밤 가수.
상간 소송 승소 후 이혼 수순…은종의 긴 고백
가수 은종(본명 손은종·30)이 동료 가수 윤딴딴(본명 윤종훈·34)과의 이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12일 은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며 결혼 생활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이혼 절차에 대해 고백했습니다.
은종은 “남편의 상대를 대상으로 제기한 상간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현재는 신체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애 시절부터 이어진 감정싸움은 신체적 손상으로까지 번졌고, 결혼 후에도 문제가 반복되며 관계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외도·폭행 반복…관계 회복은 불가능
은종은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은 외도와 그 이후 폭력으로 인해 더는 관계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결국 별거와 상간 소송을 거쳐 현재는 협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기록이 또 다른 갈등이나 상처로 번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글의 의도가 오해되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5년 전 결혼…예술가 부부의 씁쓸한 결말
은종과 윤딴딴은 2014년 연애를 시작해 2019년 결혼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예술가 커플’, ‘현실 부부’로 불리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윤딴딴은 ‘신혼일기’ 등 담백한 사랑 노래로 대중에게 진솔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로 이후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윤딴딴은 한 인터뷰에서 “사랑꾼이라는 이미지가 민망하다”며 “다정한 성격은 아니다. 말도 단답형이고 많이 다툰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당시엔 소탈한 고백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지금은 그 발언이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긍정적 이미지에 금…음악 활동에도 영향 불가피
두 사람은 그간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음악에 담으며 팬들과 교감해 왔습니다. 하지만 폭로 이후 윤딴딴의 이미지에는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향후 음악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팬들은 “사랑꾼은 아니다”라는 과거 발언이 이제는 씁쓸하게 들린다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