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혜인 부친, 전속계약 해지 반대 친권 소송전
뉴진스 혜인 부친, 전속계약 해지 반대…친권 갈등까지 번진 소송전
뉴진스 혜인 / 셀럽미디어
전속계약 해지 두고 부모 간 이견…법원, 혜인 모친 손 들어줘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유효 소송에서 혜인 아버지가 계약 해지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 갈등의 중심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친권자 간 이견 문제가 드러나며, 혜인의 부모가 전속계약 해지를 두고 법정 다툼까지 벌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린 의혹은 해프닝…실제 이견 당사자는 혜인 아버지
법원 기록을 근거로 ‘피고4’가 해린이라는 추측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됐지만, 실제 전속계약 해지에 반대한 인물은 혜인의 부친 A씨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계약 해지에 반대했고, 이에 혜인의 모친 B씨는 법원에 친권 조정을 요청했으며, 법원은 모친의 손을 들어주며 법정대리인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A씨는 혜인에 대한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뉴진스 부모들, “멤버 간 분열 없다” 공식 입장 밝혀
일부 보도를 통해 멤버 부모 간 분열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뉴진스 측 부모들은 4일 입장문을 내고 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멤버 5인은 모두 하이브로 돌아갈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해린 관련 소문과 가정사 추측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또한 “미성년 멤버와 어머니의 뜻에 따른 친권 조정일 뿐이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뉴진스 독자 활동 막혀…SNS 채널도 변경
한편, 법원은 지난 3월 21일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관련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진스는 NJZ라는 팀명으로 독자 활동을 이어가려 했으나,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NJZ로 개설됐던 SNS 계정은 각 멤버 이니셜을 딴 MHDHH로 변경된 상황입니다.